12월 30일은 윤동주 시인 탄생일이다.
그리하여 윤동주 문학관을 다녀왔다.
시인의 장례식장에서 낭독되었던 시 <새로운 길>과 청년 윤동주의 모습이 방문객들을 맞이한다.
<자화상>에 나온 우물을 모티브로 한 열린 우물.
물탱크 시설을 그대로 살린 문학관의 모습이다.
문학관 바로 옆 계단으로 올라간다. 시인의 언덕에 있는 소나무와 모처럼 미세먼지 없는 파란 하늘.
시인의 언덕에 있는 <서시>
문학관에서 왼쪽 길가로 올라가면 있는 청운 한옥도서관.
너무도 추운 날이었다.
따뜻한 봄날 한옥 대청마루에서 책을 읽어보고 싶다. 마음만은 그랬다.
굳이 책 읽으러 거기까지 갈 것 같지는 않다. 솔직히...... 우리 동네에도 이런 도서관이 있었으면 주말마다 출근 도장을 찍었을 텐데. 조용한 동네에 어울리는 멋스러운 도서관이다.
<별 헤는 밤>을 써 본다.
'ㄹ'은 정말 여러 가지로 쓰기 좋은 자음이다. 그래서 어렵다.
캘리그래피를 공부 중인 초보분들은 무슨 말인지 알 것이다. 이렇게 써야 하나, 저렇게 써야 하나 'ㄹ'을 쓰기 전에 항상 망설인다.
미술 학원에서 그린 밤하늘에 그려본다.
[손으로 그리다/그림 수업] - [그림 수업] - 밤하늘 수채화(feat. 별 헤는 밤)
[그림 수업] - 밤하늘 수채화(feat. 별 헤는 밤)
별이 반짝이는 밤하늘 이미지를 고른다. 초보의 그림 수업 첫 번째 단계. 손가락 두 마디 정도 되는 납작붓으로 옅은 색부터 그라데이션. 선생님의 예시이다. 산, 땅 부분은 물감을 많이 묻혀 얼룩지지 않게 채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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