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손으로 그리다/그림 수업

반 고흐의 밤 하늘을 나는 스누피

미술 학원 선생님께서 캔버스에 그리는 걸 여러 번 얘기하셨다.

처음엔 사실 별 생각이 없었는데, 이미지를 찾다가 그리고 싶은 그림을 찾았다.

 

원작이 있는 그림입니다!!!

 

스누피뿐만 아니라 곰돌이 푸, 크리스마스 악몽의 핼러윈 귀신 잭, 가오나시, 토토로 등등

별 그림이 다 있다. 아마 이 시리즈로 그림을 그리는 작가가 있는 것 같다.

 

캔버스 가운데에 스누피를 색연필로 그린다.

어차피 아크릴 물감으로 덮어버릴 것이기에 색칠은 따로 하지 않는다. (나는 것도 모르고 해 버렸다)

별 무리도 위치를 정하는 정도로만 색연필로 표시한다.

그다음에 별 무리의 정 중앙과 그 주변을 빼고 나머지에 남색 아크릴 물감을 덕지덕지 터치한다.

그냥 아무 생각 없이 하는 건 아니고 별의 흐름을 생각하면서 한다.

아크릴 물감이 빨리 마르지 않으니까 걱정 없이 하늘색(남색 + 흰색)을 칠한다.

 

다음 수업시간에 이어서 노란색, 녹색, 주황색 물감으로 밤하늘을 완성시켜 주었다.

스누피 색칠은 어려운 것은 없는데, 얇은 붓으로 검정 테두리를 그릴 때 망칠까 봐 조심조심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