손으로 그리다/그림 수업

[그림 수업] - 밤하늘 수채화(feat. 별 헤는 밤)

기괴한샌님 2019. 12. 29. 14:57

별이 반짝이는 밤하늘 이미지를 고른다. 캘리그래피 넣은 공간을 생각하면서.

손가락 두 마디 정도 되는 납작붓으로 옅은 색부터 올려서 그라데이션을 한다. 선생님의 예시이다.

산, 땅 부분은 물감(검은색)을 많이 묻혀 얼룩지지 않게 채색한다. 물이 많으면 얼룩질 수 있다.

흰색 물감과 물을 적당히 해서, 왼쪽 손엔 연필의 쥐고 오른손엔 붓을 듯다.

연필과 붓을 크로스 시켜(붓이 위로), 중간쯤에 붓을 튕겨 별을 만든다. 흰색 물감이 이리저리 튄다.

((그림을 다 그리고 책상을 닦아야 한다))

땅에 흰 물감이 튀었다면 다시 검은색 물감으로 덧칠한다.

큰 별은 붓을 콕콕 찍어서 그리는 것이 편하다.

 

내가 직접 그라데이션을 올려본다.

스케치북 끝까지 붓이 가도록 해야 되는데...... 선생님의 그림만큼 자연스럽게 되지 않는다.

나는 뭔가 곡선 느낌으로 그리고 싶었다.

선생님의 도움을 받아 완성하였다.

 

별 헤는 밤 캘리그래피를 넣어본다.

윤동주 시인의 탄생일에 영감을 얻어 그려 본 밤하늘과 캘리그래피.

[손으로 그리다/오늘의 멋글씨] - 별 헤는 밤 - 캘리그래피 연습(윤동주 문학관에서)

 

별 헤는 밤 - 캘리그래피 연습(윤동주 문학관에서)

12월 30일은 윤동주 시인 탄생일이다. 그리하여 윤동주 문학관을 다녀왔다. 시인의 장례식장에서 낭독되었던 시 <새로운 길>과 청년 윤동주의 모습이 방문객들을 맞이한다. <자화상>에 나온 우물을 모티브로 한.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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